문장 쓰면 2초 만에 사진 뚝딱…전자통신연구원, 생성형 AI 공개
[앵커]
요즘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이 대세죠.
이번엔 문장을 입력하면 2초 만에 사진을 만드는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인공지능과 동영상에 관해 묻고 답할 수도 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달에서 말을 타고 있는 우주비행사'라는 문장을 입력했더니, 관련 사진이 2초 만에 나옵니다.
문장을 쓰면 그에 맞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오픈AI의 '달리3'보다 5배나 빠르면서 고해상도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인공신경망 크기도 작아서 수천 대의 서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영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각지능연구실 선임연구원> "기존에 공개된 기술들은 좋은 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느리다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코알라는 초거대 신경망 모델을 경량화함으로써 이미지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번엔 피자 사진을 띄우고 만들려면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햄과 토마토, 치즈 등 구체적인 재료부터 어떻게 하면 바삭한 피자를 만들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동영상에 대한 설명도 가능한데 추가적인 정보를 계속 물으면서 인공지능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이 추가로 개발한 대화형 시각언어모델로 챗GPT에 시각지능 기술을 더한 겁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이미지 생성 서비스와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챗GPT #인공지능 #AI #이미지생성모델 #대화형시각언어모델 #에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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