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광동제약,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도입 등

허지윤 기자 2024. 1. 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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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리 샤오이 자오커 대표이사가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 도입 계약을 맺고 기념하고 있다.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안과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리모콜의 국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브리모콜은 노안 증상을 완화하는 카바콜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 복합제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교감신경을 억제해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효과(pinhole effect)’를 내는 원리다. 핀홀효과란, 작은 구멍을 통해 물체를 관찰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서스 테라퓨틱스(Visus Therapeutics)가 개발해 자오커가 지난 2022년 중화권과 한국, 동남아 지역 일부에 대한 권리를 사들인 것이다. 올해 임상 3상을 마치고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품 허가를 받는 게 목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프로젠, 에스엘백시젠과 업무협약을 맺고 면역항암제 GI-101A와 DNA 백신 치료제 PG-101의 병용요법을 토대로 전립선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GI-101A는 이중융합단백질로 경쟁 약물보다 훨씬 더 많은 항암면역세포 증식을 유도해 우수한 항암 활성이 예상될 뿐 아니라 부작용이 적어 다양한 면역요법들과 병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에 출시됐다고 29일 밝혔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뉴라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해외 진출도 지속 추진해 ‘뉴라덤’의 입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이뮨텍과 제넥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브란스병원 김혜련 교수가 주도하는 두경부암 연구자 임상 2상의 추가 코호트 임상시험계획서(IND)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 승인 받은 확장 코호트는 지난 2022년 총 11명의 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키트루다와 GX-188E, NT-I7/GX-I7의 삼중 병용 두경부암 수술 전 선행 보조요법 임상 2상의 추가 임상이다.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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