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1조3000억원 규모 '촉진2-1' 재개발 수주

황보준엽 기자 2024. 1. 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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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1조3000억원 규모의 부산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 시공권을 따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부산 시민공원 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총 297표 가운데 171표(58%)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가 23일 부산 촉진2-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과 현금청산 및 보상금을 제외한 필수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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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진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포스코이앤씨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1조3000억원 규모의 부산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 시공권을 따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부산 시민공원 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총 297표 가운데 171표(58%)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13만6727㎡ 규모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가 23일 부산 촉진2-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과 현금청산 및 보상금을 제외한 필수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조달했다.

또 사업촉진비 1240억원을 제안해 조합원 세대당 4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지난 2020년 포스코의 대연8구역 수주 시 화제가 되었던 조건으로, 실제 대연8구역 조합원들에게는 민원처리비 항목으로 세대당 평균 3000만원과 함께 유지보수비 명목으로 추가 사업비가 지급됐다.

이외에도 이주비 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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