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서초구, 설맞이 서초사랑상품권 40억 발행

서울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설 명절을 맞아 40억 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서초사랑상품권은 31일 낮 12시부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5개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에 등록된 1만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을, 액면가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서초사랑상품권이 고물가 시대 구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