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관광재단 지원자 몰리는 핫플레이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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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관광재단의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 각 1인 공모에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관심을 모은다.
29일 세종시, 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재단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 각 1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할 결과, 각각 16명과 2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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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세종시, 내달 중순쯤 최종 임용 발표 예정
세종문화관광재단의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 각 1인 공모에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관심을 모은다. 사실상 시 민선 4기 들어 세종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으로는 마지막 대표 인선으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29일 세종시, 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재단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 각 1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할 결과, 각각 16명과 2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김종률 현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2월 임명돼 한 차례 연임 후 오는 2월 19일 임기 종료를 20여일 앞두고 있다. 3선 연임은 불가능하다. 여기다 현재 재단 기획본부장도 공석이었다.
시는 두 자리를 놓고 앞서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개방형 공모를 진행했다. 재단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용추천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및 재단 이사회가 각각 2명, 3명,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지원에는 고위직 공무원 출신을 비롯해 교육계, 문화예술관광계 등 다양한 인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임용은 1차 서류 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내달 중순쯤 최종 후보자 2인을 압축해 시장에게 추천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 발표는 현 대표이사 임기 종료 시점인 내달 19일 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7월 명칭도 '문화재단'에서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문화예술은 물론 도시의 관광과 축제의 콘텐츠도 활성화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는 셈이다. 그만큼 전문성과 일정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와 함께 이달 초 개방형직위로 공모를 진행한 경영기획본부장에는 총 26명이 지원했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포함한 면접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합격자를 재단 누리집에 발표했다. 경영기획본부장의 임기는 2월 6일부터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특정 인사를 내정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수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는 건 그만큼 세종시 문화관광 업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반영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특정 후보나 인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지원자 모두를 대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해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세종시 인사청문회 조례'가 통과돼 같은 해 12월 공포됐으나, 시장은 "인사추천위원회가 검증 기능까지 한다고 본다"면서 사실상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관장에 대한 첫 인사청문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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