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디트로이트, 서부 1위 오클라호마 격파...제일런 듀렌 22득점, 21리바운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한국시간 2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홈 경기에서 120-104로 승리했다.

전반을 9점차로 앞선 채 마친 디트로이트는 3쿼터 초반 1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하며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제이든 아이비의 연속 점프슛으로 연속 10득점을 올린 디트로이트는 13점 차로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막판에도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올 시즌 최다인 16점차 승리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부상 관리'로 결장한 가운데, 제일런 듀렌이 22득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디트로이트 선수가 20득점 &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월 31일(2월 1일) 안드레 드러먼드 이후 처음이다.

디트로이트(6승 40패)는 듀렌 외에도 아이비가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7득점, 마커스 커즌스가 12득점,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11득점, 알렉스 버크스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연승이 5에서 멈춘 오클라호마(32승 14패)는 길저스 알렉산더가 31득점 5리바운드, 제이렌 윌리엄스가 20득점, 조쉬 기디가 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쳇 홈그렌이 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6승40패) 120-104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디트로이트
제일런 듀렌 22득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이든 아이비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보얀 보그다노비치 17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3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 20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쉬 기디 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NBA 구단 공식소셜미디어, USA투데이, AFP, AP/연합뉴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