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박지훈과 최성원을 제어해야 한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KCC 장신 라인업에 대응해야 한다”
손동환 2024. 1. 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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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과 최성원을 제어해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KCC 장신 라인업에 대응해야 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부산 KCC는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과 만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시작부터 속도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또, 지난 경기들을 잘했는데, 수비가 여전히 숙제다. 선수들한테 '수비를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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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과 최성원을 제어해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
“KCC 장신 라인업에 대응해야 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부산 KCC는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과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와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분명 기대를 모았다. 2023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그러나 송교창(199cm, F)과 정창영, 이호현 등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00%가 아니다. 다만, 최근 3경기 2승.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시작부터 속도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또, 지난 경기들을 잘했는데, 수비가 여전히 숙제다. 선수들한테 ‘수비를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과 최성원의 컨디션이 좋다. 두 선수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두 선수가 동시에 나올 때, 수비 매치업이 고민된다. 그래서 에피스톨라가 일단 두 가드 중 한 명을 수비한다. 만약 안 된다면, 장신 라인업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준용이와 (송)교창이가 두 가드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CC 장신 라인업에 대응해야 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부산 KCC는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과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와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분명 기대를 모았다. 2023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그러나 송교창(199cm, F)과 정창영, 이호현 등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00%가 아니다. 다만, 최근 3경기 2승.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시작부터 속도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또, 지난 경기들을 잘했는데, 수비가 여전히 숙제다. 선수들한테 ‘수비를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과 최성원의 컨디션이 좋다. 두 선수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두 선수가 동시에 나올 때, 수비 매치업이 고민된다. 그래서 에피스톨라가 일단 두 가드 중 한 명을 수비한다. 만약 안 된다면, 장신 라인업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준용이와 (송)교창이가 두 가드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관장의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2~2023시즌에 모든 걸 누렸다. 정규리그 1위와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
그러나 구단명이 달라졌고, 선수단 구성도 달라졌다. FA(자유계약)로 풀린 문성곤(195cm, F)과 오세근(200cm, C)이 각각 수원 KT와 서울 SK로 이적했고,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은 은퇴했다. 그리고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변준형(185cm, G)은 상무로 입대했다. 주축 자원이 한꺼번에 빠졌다.
정관장은 전력 손실을 어느 정도 메웠다. 정효근(200cm, F)과 최성원(184cm, G)을 FA 시장에서 영입했고, 김상규(198cm, F)과 이종현(203cm, C) 등 장신 자원들도 정관장에 많이 가세했다.
정관장의 초반 기세도 좋았다. 2라운드 중반까지 9승 4패. 그러나 너무 많은 선수들이 다쳤다. 이로 인해, 정관장은 확 내려앉았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KCC전에서도 반등을 노린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정)효근이가 복귀는 했는데, 아직은 버벅거리는 것 같다. 다치기 3~4경기 전처럼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카터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아져야 할 것 같다. 윌슨이 아직 몸을 100%로 끌어올린 게 아니라서...”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박)지훈이 혼자 가드로 나선다. (배)병준이와 효근이, (이)종현이가 나선다. KCC 장신 포워드 라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그러나 구단명이 달라졌고, 선수단 구성도 달라졌다. FA(자유계약)로 풀린 문성곤(195cm, F)과 오세근(200cm, C)이 각각 수원 KT와 서울 SK로 이적했고,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은 은퇴했다. 그리고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변준형(185cm, G)은 상무로 입대했다. 주축 자원이 한꺼번에 빠졌다.
정관장은 전력 손실을 어느 정도 메웠다. 정효근(200cm, F)과 최성원(184cm, G)을 FA 시장에서 영입했고, 김상규(198cm, F)과 이종현(203cm, C) 등 장신 자원들도 정관장에 많이 가세했다.
정관장의 초반 기세도 좋았다. 2라운드 중반까지 9승 4패. 그러나 너무 많은 선수들이 다쳤다. 이로 인해, 정관장은 확 내려앉았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KCC전에서도 반등을 노린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정)효근이가 복귀는 했는데, 아직은 버벅거리는 것 같다. 다치기 3~4경기 전처럼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카터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아져야 할 것 같다. 윌슨이 아직 몸을 100%로 끌어올린 게 아니라서...”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박)지훈이 혼자 가드로 나선다. (배)병준이와 효근이, (이)종현이가 나선다. KCC 장신 포워드 라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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