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기업인 커뮤니티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 출범

이명관 기자 2024. 1.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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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안철수·김병욱 국회의원,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29일 성남 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 창립 기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안치호기자

 

“성남시 전역을 아우르는 기업인 커뮤니티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을 출범합니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이 29일 성남 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연 가운데 정광우 추진위원장이 포럼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시장과 박광순 시의회 의장, 김태년·안철수·김병욱 국회의원 그리고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은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이라는 시정방침 구현을 위해 설립된 성남시정연구원과 함께 미래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논의할 기업인 중심의 플랫폼이다.

정광우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 탄탄한 산업기반에서 나오듯 도시의 삶의 질 역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 전역의 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짓고, 지역과 규모를 떠나 각각의 기업이 교류를 통해 발전 과제를 공유하면서 협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와 도시행정과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기관 그리고 협업 기관과 기업이 한데 모여 같은 목표를 갖고 가장 효율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거버넌스 등의 역할을 포럼에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상진 시장은 “포럼이 시와 다양한 일들을 협업해 융합되고 한 방향으로 목표를 갖고 나아가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포럼과 긴밀히 협의하며 함께하고 시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 및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3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첨단과 혁신도시, 4차산업 특별도시 구현과 같은 성남시정 방침 구현에 기업의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과 미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기업의 부가가치를 지역사회에 선순환하는 효율적인 모델을 찾는데 상시 협업하기로 했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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