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국민 참여로 정당성 확보”… 동상건립 모금운동 활발 [심층기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원의 기쁨.'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추진위원회가 내건 모금 운동의 캐치프레이즈다.
추진위는 모금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과 컨벤션센터 건립 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형기 추진단장은 "다수의 국민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트컴장군조형물 건립을 위한 시민위원회가 2022년 11월부터 모금 활동에 나선 지 8개월 만에 목표액인 3억원에 도달했고 동상을 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 따른 논란 불씨 차단
‘만원의 기쁨.’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추진위원회가 내건 모금 운동의 캐치프레이즈다. 추진위는 모금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과 컨벤션센터 건립 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의 1차 목표액은 100억원이다. 현재 동상 건립 후보지로는 대구 동대구역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형기 추진단장은 “다수의 국민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25전쟁에 참전해 피란민을 보살핀 미국 리처드 위트컴 장군의 동상은 시민이 세웠다. 지난해 11월 부산시 남구 평화공원에 들어선 동상은 위트컴 장군이 아이들과 걸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동상은 시민 성금으로 건립했다. 위트컴장군조형물 건립을 위한 시민위원회가 2022년 11월부터 모금 활동에 나선 지 8개월 만에 목표액인 3억원에 도달했고 동상을 제작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성금이 모였다. 배경석 뒤에는 시민 성금에 동참한 1만8359명의 이름을 모두 새겼다.
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위트컴 장군 동상 건립은 정부 예산은 단 한 푼도 지원받지 않고 기업에도 기대지 않은 대한민국 시민 운동의 모범 사례”라면서 “이 동상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장군이 남긴 소중한 유산임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