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4이통사 경매 "입찰가 1414억원"…승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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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뜨거워진다.
3일차 최고입찰가는 시작가의 2배에 가까운 1400억원을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진행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3일 차에 총 11라운드를 진행, 25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첫날 세종텔레콤이 경매에서 철수한 뒤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2일 차까지 눈치싸움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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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뜨거워진다. 3일차 최고입찰가는 시작가의 2배에 가까운 1400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승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진행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3일 차에 총 11라운드를 진행, 25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는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5시40분 종료됐다.
최고입찰액은 1414억원으로 전일 최고가(797억원)보다 617억원 늘었다. 최저 경쟁과(742억원) 대비로는 90.6%(672억원) 증가했다.
첫날 세종텔레콤이 경매에서 철수한 뒤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2일 차까지 눈치싸움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1일 차에는 15억원, 2일 차에도 40억원을 추가로 배팅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3일 차에 양측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금액을 입찰, 4이통사 경쟁에 불이 붙은 양상이다. 당초 통신업계에서는 적게는 800억원대, 많게는 1000억원대에서 최종 낙찰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매가 2파전으로 좁혀지면서, 출사표를 던진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30일 오전 9시 26라운드부터 경매가 속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매는 최대 50라운드까지 오름입찰식으로 진행된다. 50라운드까지도 최종 승자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에 들어간다.
정재훈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 전파자원관리팀장은 "매 라운드 사업자들이 30분간 입찰서를 써내고, 정부에서 서류를 확인한다"며 "각 라운드당 약 1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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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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