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설 연휴 전 '명품백' 입장 표명… 주말 동안 숙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설 연휴 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김 여사 논란과 관련한 설명과 이에 따른 대국민 유감 표명,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도입 등에 대한 입장 발표를 놓고 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설 연휴 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검토했던 특정 방송사와 인터뷰가 그 창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모든 시나리오를 열어 놓고 검토 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정제된 질문에 따른 대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KBS 등 특정 매체와 대담이 유력한 형식으로 거론된다. 대통령실에서는 전통적 방식의 기자회견이 이뤄질 경우 김 여사 관련 질문이 꼬리를 물면서 과거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 때처럼 격앙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특정 방송사와 대담 형식 소통은 다양한 매체의 비판적 질문에 응하기 어려워 윤 대통령 언론관에 대한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피해야 한다는 내부 기류도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촉구 천만서울시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