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 주진우 해운대갑 출사표 "정치문화 개혁할 것" [4·10 총선, 부산에서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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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진우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예비후보는 29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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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비후보는 29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난 해소로 '사통팔달 해운대' △정비구역 용적률 제고·안전진단 면제 등 조속한 재개발 추진으로 '살고 싶은 해운대' △글로벌 전시 등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MICE)산업 육성으로 '활력 있는 해운대'로 지역구를 발전·변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담당하며 부당한 권력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익에 투철한 검사로 알려져 왔다.
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정치에 첫발을 내딛는 명분을 밝히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그는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밤침할 예산"이라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뚝심 있게 일하겠다"며 해운대구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주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는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정무섭 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임남기 동명대 건축공학과 교수, 최대경 전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박진옥 전 부산시 교통국장, 정성철 부산광역시해운대구체육회 회장, 신정철 부산시 의원,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 최주호 ㈜아비넨 청년 창업가 등도 참석해 해운대구에 불러올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대한 지역구민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마 이후 공약 발표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주 예비후보 측은 설명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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