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작년 1억9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목표 90%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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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1억9000여만 원이 모금됐다고 29일 전했다.
이는 애초 목표액 1억 원 대비 90% 초과 달성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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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1억9000여만 원이 모금됐다고 29일 전했다. 이는 애초 목표액 1억 원 대비 90% 초과 달성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총건수는 1936건에 이른다.
금액별로는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은 10만 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87.7%(1698건)로 가장 많았고 1만 원 이하 8.47%(164건), 1만 원 초과~10만 원 미만 2.6%(5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기부 건수는 경기도 1110건(57.3%), 서울시 347건(17.9%)으로 수도권 시민의 기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788건(40.7%), 40대 474건(24.4%), 50대 350건(18.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안양시는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총 33개의 답례품을 선정했으며, 지난 26일 열린 제5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유기농 마스크팩(4종)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총 34개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도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일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기부문화가 확실히 자리 잡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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