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 전략선거구 지정 반발 잇따라…“무공천·경선해야”

박지성 2024. 1. 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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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에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광주 서구을 지역을 무공천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29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이 곧 본선이 되는 맹탕 선거구를 통해 일당 독점을 강화할 것인지 소수 정당의 정치 진출 활로를 열어주는 통 큰 정치를 실현할지 민주당이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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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에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광주 서구을 지역을 무공천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29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이 곧 본선이 되는 맹탕 선거구를 통해 일당 독점을 강화할 것인지 소수 정당의 정치 진출 활로를 열어주는 통 큰 정치를 실현할지 민주당이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일부 지역 국회의원마저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에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서구을 선거구 예비후보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 을은 전략공천 실패 선거구"라며 "민주당은 유권자 선택권을 존중해 경선을 해야 한다"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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