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르네상스시대 연다"…진천·음성 철도망 구축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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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소외 지역이던 충북도내 중부권 자치단체들이 철도망을 각 지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삼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음성군은 연구용역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0.9가 나와 철도 건설의 타당성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반영을 정부에 적극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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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소외 지역이던 충북도내 중부권 자치단체들이 철도망을 각 지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삼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철도가 지나지 않는 철도 불모지 진천군의 최대 현안 사업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안성,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충북 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다. 지난 2021년 10년 단위로 세워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모두 2조 2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오는 6월 완료되고,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송기섭 진천군수는 철도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전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인근 음성군도 철도망 확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음성군은 지난 4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때 고배를 든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음성군이 유치를 추진해 온 이 철도는 기존 노선을 활용해음성 감곡에서 충북 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음성군은 연구용역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0.9가 나와 철도 건설의 타당성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반영을 정부에 적극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철도교통의 축에서 소외됐던 이들 자치단체가 철길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렛대로 삼으려는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게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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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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