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고교 선배동문 후배 사랑 이어져

충북 청주지역 고등학교 선배 동문들의 후배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청주고등학교 2024년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이 학교 35회 졸업생으로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남 회장이 기탁한 장학금 중 절반은 모교인 청주고에, 나머지는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에 전달돼 학생들을 위해 쓰여진다.

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한 남 회장은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 세계 10대 발명전 그랑프리,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한 발명가로 유명하다.

한편,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박종찬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도 개인 출연금으로 모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6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학교 29회 졸업생인 박 대표는 청주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충북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지냈고, 충북스키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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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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