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피습 검찰 수사, 부실하고 실망스러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두고 대단히 부실하고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오늘(29일) 논평을 내고, 무엇보다 테러 동기를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검찰이 피의자의 피해망상을 그대로 옮겨 적는 데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역시 피의자의 신상과 당적, 범행 동기 등을 규명할 단서인 이른바 '변명문'을 공개하지 않아 오히려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는 의구심만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수사당국이 소극적 수사로 일관하는 사이 또 다른 모방범죄가 벌어지고 말았다며 우리 사회에서 정치테러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