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해양오염 사고 1년 간 32건..3388리터 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지난 1년 동안 모두 3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해 3388리터의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해양오염 사고 원인별로는 유류 이송 작업 관리 소홀과 밸브 조작 실수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체와 기기 등 파손에 의한 사고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가 13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오염물질 유출량은 화물선이 1,523리터로 45%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지난 1년 동안 모두 3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해 3388리터의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이는 1년 전보다 9건이 늘어난 것으로 배출량은 7%인 246리터가 줄었다.
해양오염 사고 원인별로는 유류 이송 작업 관리 소홀과 밸브 조작 실수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체와 기기 등 파손에 의한 사고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가 13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오염물질 유출량은 화물선이 1,523리터로 4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양항 6건, 여수항 5건, 국동항 4건 순이었고 대규모 해양오염 위험성이 높은 여수항 정박지 오염사고 위험도가 높았다.
여수해경은 육상과 해상 24시간 사고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정박지와 취약 해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를 통해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 방제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대응하고 해양오염 주요 위해요소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은 가장 우울한 국가였다, 그러나…" 美작가의 여행기
- "수시로 찌르기 연습" 李 살인미수범…추가 공범·배후 없어
- 日 망언 제조기, 여성 장관 외모 평가하며 "아줌마"
- 홍준표, '사법농단 수사' 한동훈에 "무책임·무능한 검사"
- 유승민이 이준석 러브콜 거절한 이유는?[한칼토론]
- 尹, 한동훈과 대통령실서 오찬…서천시장 만남 이후 엿새만
- 민주당, 정무위서 '김건희 명품백·이재명 피습' 추궁…與 퇴장
- 청소년올림픽 '안전 이상무'…24시간 구슬땀 흘리는 경찰관들
- 尹, 한동훈과 오찬 "민생 개선 위해 당정, 배가의 노력 해야"
- 폐그물에 걸려 위태…새끼 돌고래 '종달' 구조 시작[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