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신임 대표 강희수…"차별화 서비스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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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운영사 VCNC는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22년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앱 요기요의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타다는 2020년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중단했다.
당시 대법원은 "타다의 사업은 기존에 허용된 운전자 알선을 포함한 자동차 대여 서비스"라고 결론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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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운영사 VCNC는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업무는 이날부터 시작이며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타다의 혁신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인 강 대표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켈로그스쿨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아마존,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앱 요기요의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타다의 누적 가입자는 300만 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신규 회원은 457% 늘었다. 지난달부터 금융 플랫폼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에서 타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타다는 올해 서비스 공급과 수요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타다는 2020년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중단했다. 2021년부터 택시 서비스 기반의 ‘타다 라이트’와 ‘타다 넥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객운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욱 전 VCNC 대표는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타다의 사업은 기존에 허용된 운전자 알선을 포함한 자동차 대여 서비스”라고 결론 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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