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덕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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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003850)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보령은 지난해에 연결 기준 매출 8596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재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2019년 740억 원이었던 카나브 제품군 매출은 2021년 1126억 원으로 1000억 원이 넘었고 지난해는 155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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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연매출 1500억 넘어
보령(003850)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이다.
보령은 지난해에 연결 기준 매출 8596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재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2312억 원과 영업이익 148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15%, 61% 증가한 수치다.
만성질환 분야 전문의약품과 항암제의 성장 등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카나브 제품군은 4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몸집을 키우며 처음으로 연 매출 1500억 원을 넘어섰다. 2019년 740억 원이었던 카나브 제품군 매출은 2021년 1126억 원으로 1000억 원이 넘었고 지난해는 1552억 원을 기록했다. 항암 부문은 전년 대비 35.1% 성장한 매출 217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굳혔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은 앞으로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케이캡 등 올해부터 판매하게 되는 대형 도입 제품들의 시너지 효과도 회사의 지속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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