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20대 쌍둥이 4일 만에 하천변서 숨진 채 발견

김용구 기자 2024. 1.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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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20대 쌍둥이 형제가 심야 시간대 돌연 집을 나간 뒤 4일 만에 인근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김해시 삼계동의 한 공원 인근 하천변에서 A(25) 씨와 B(25) 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단순 가출이 아니라고 판단해 수사에 나섰으며, CCTV 등을 분석해 이날 A 씨 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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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대 휴대전화 놔두고 실종
타살 아닐 가능성 높아…부검 예정

경남 김해에서 20대 쌍둥이 형제가 심야 시간대 돌연 집을 나간 뒤 4일 만에 인근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국제신문DB


2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김해시 삼계동의 한 공원 인근 하천변에서 A(25) 씨와 B(25) 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1시20분께 알 수 없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섰으며, 가족들은 이들이 귀가하지 않자 27일 오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단순 가출이 아니라고 판단해 수사에 나섰으며, CCTV 등을 분석해 이날 A 씨 등을 발견했다.

당시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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