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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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 관리를 위해 'KISTI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및 자가진단 시스템 공개로 산·학·연·관·군 등 모든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데이터 관리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진단해 발전방향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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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 관리를 위해 'KISTI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KISTI는 과학기술정보 큐레이션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 구축관리 업무를 AI 체제로 디지털 전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 디지털 큐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를 수집-가공-저장-보존하고 수집된 정보에 가치를 부여해 현재와 미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각 활동별 필요한 제반과정 등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데이터 큐레이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수준측정에 대한 기준이 없어 객관적 수준 진단이나 관리가 불가능했다.
이번에 개발한 KISTI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은 데이터 관리 기관 및 조직에서 활용이 가능한 국내외 최초의 디지털 성숙도 모델이다.
KISTI는 확보한 모델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제안했다.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은 디지털 큐레이션 전주기에 관련된 전략, 조직, 기술, 데이터, 사회적 영향력 등 5개 범주로 구성돼 데이터 관리 체제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총 측정지표는 25개로 구성됐고 측정결과에 따라 범주별로 각 6단계로 성숙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KISTI는 데이터를 생산·관리·유통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자가측정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하고 성숙도 측정 가이드 발간, 교육활동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모델 및 자가진단 시스템 공개로 산·학·연·관·군 등 모든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데이터 관리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진단해 발전방향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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