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울역서 고향사랑 열풍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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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에서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함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과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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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에서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함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과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 143억 원 모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3만 명 가입 등 성원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해는 더욱 풍성한 답례품과 혜택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에 사는 김 모 씨는 "지자체 공무원이 고향사랑 캠페인을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을 처음 본다"며 "전남이 고향은 아니지만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여행도 가고 고향사랑기부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강윤성)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윤성 회장은 "지방소멸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며 "고향을 지키고 발전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귀성객들께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을 보내면서 고향사랑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을 목표로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모집 1년여 만에 가입자 43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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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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