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비이자이익 확대에 집중"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 개최

수협은행이 지난 25일 강원도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신숙 행장(왼쪽 네 번째)이 수도권지역 금융본부 1위를 차지한 서울양재금융본부(본부장 장문호, 왼쪽 다섯 번째)와 본부 산하 영업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지난 26일 강원도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주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목표를 공유됐다.

강 행장은 "적극적인 연체 관리로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매일 아침,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도 올 한해 목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함께 다지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각오로 희망찬 대항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도 이뤄졌다. 지난해 하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광교신도시지점(지점장 김지훈, 현 서울공덕금융본부장)이 받았다. 금융본부 1위는 서울양재금융본부(본부장 장문호)가 차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