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배임수재 혐의’ 김종국 감독 계약해지..“수사결과 상관없이 품위손상”

안형준 2024. 1. 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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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결국 김종국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던 KIA는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종국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구단은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해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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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KIA가 결국 김종국 감독과 결별했다.

KIA 타이거즈는 1월 29일 "김종국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던 KIA는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종국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구단은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해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장정석 전 단장과 함께 현재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IA는 30일 호주로 2024시즌 대비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캠프는 진갑용 수석 코치가 이끈다.(사진=김종국/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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