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지난해 매출 8000억원 돌파…"영업이익 사상최대"

송연주 기자 2024. 1.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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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보령(옛 보령제약)이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9일 보령은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8596억원으로, 전년 동기(7605억원)보다 13%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보령은 만성질환 분야 전문의약품과 항암제의 성장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 패밀리'를 바탕으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실적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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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596억·영업이익 683억원
[서울=뉴시스] 보령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보령(옛 보령제약)이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9일 보령은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8596억원으로, 전년 동기(7605억원)보다 13%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보령의 연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6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이 역시 이 회사의 사상 최대 실적이다.

보령은 만성질환 분야 전문의약품과 항암제의 성장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 패밀리'를 바탕으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실적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제품 도입과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으로 항암 분야에서도 35% 성장을 이끌었다.

보령은 "앞으로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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