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타필드 수원' 주변 교통상황 실시간 대응

권준우 2024. 1.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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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수원중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26일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이하 스타필드)'과 관련해 주변 교통상황에 실시간 대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스타필드 내 주차통제실과 시 교통상황 CCTV를 공유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차량을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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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중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26일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이하 스타필드)'과 관련해 주변 교통상황에 실시간 대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교통관제실 살피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스타필드 내 주차통제실과 시 교통상황 CCTV를 공유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차량을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꺼번에 폭발적인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 일정을 조율하고,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33개 지점에 모범운전자를 평일 12명, 주말 26명 배치했다.

또 시는 스타필드 개장에 앞서 쇼핑몰 인근에 2천450대를 추가로 댈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한 상태다. 인접 6개 교차로에는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흐름에 따라 통행량을 조절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마루 사거리의 구조를 개선해 도로 용량을 늘리고, 교통신호체계와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해 목적별 통행 차량을 분리했다.

한편 스타필드에는 지난 26일 9만533명, 27일 14만251명 등 개장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개장 이틀째였던 지난 27일에는 1층 게임 팝업체험존에서 열린 행사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수원시는 당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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