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측 "日 '주방의 아리스', 유사성 확인‥상황 지켜보는 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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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우영우'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이조 우먼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NTV의 새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厨房のありす)'가 '우영우'와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며, 5가지를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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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우영우'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ENA 드라마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29일 iMBC연예에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유사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작가, 감독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가 온다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이조 우먼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NTV의 새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厨房のありす)'가 '우영우'와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며, 5가지를 근거로 들었다.
첫 방송 이후 사이조 우먼은 '주방의 아리스' 주인공 아리스(카도와키 무기)가 '우영우'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우영우(박은빈)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두 캐릭터의 성장 과정도 비슷하다고. 아리스와 우영우 모두 '싱글 파더' 밑에서 자랐고, 주인공의 절친은 과거 행실이 좋지 않았으나 주인공을 도와주며 친해졌다는 설정. 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동료가 연인이 된다는 점, 주인공의 과거를 아는 캐릭터가 대기업의 딸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사이조 우먼은 현지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NTV는 일본판 '우영우'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틀림없다. 설정과 연출을 조금 빌려도 들키지 않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주방의 아리스'는 '요리는 화학입니다'가 입버릇인 자폐 스펙트럼증 천재 요리사와 다양한 삶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빚어내는 하트풀 드라마로, 배우 카도와키 무기, 나가세 렌, 마에다 아츠코 등이 등장한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다.
또한 '우영우'는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비영어권·영어권 모두 1위를 차지,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iMBC 장다희 | 사진 출처 NTV,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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