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에서 통근버스에 치인 20대 끝내 숨져
안노연 기자 2024. 1. 29. 18:00
29일 오전 5시30분께 평택시 삼성반도체 공장 앞 고덕성당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근로자가 통근 버스에 치어 숨졌다.
이날 사고는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현장 근로자인 A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현장 근로자들을 태우고 이곳을 지나던 전세버스에 들이받히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에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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