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김밥도 럭셔리하게…"재료비만 3만원" [마데핫리뷰]

이예주 기자 2024. 1.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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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유튜브 영상 캡처
김나영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봄을 맞아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28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통해 '내일은 요리왕 인생김밥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냉이김밥과 명란순두부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한파 경보가 떴다. 체감 온도가 영하 27도라더라. 지금 몽골이다. 그래서 우리는 겁쟁이어서 못 나갔다. 따뜻한 집에서 봄을 만끽하려고 한다"라며 요리에 나섰다.

김나영은 "우리 이모는 김밥에 들기름을 넣는다. 이걸로 3대째 내려오는 김밥을 하려고 했는데, 내가 들기름이랑 안 맞는다"며 따로 준비한 재료를 준비했다.

김나영의 김밥은 달걀부터 특별했다. 그는 "이모가 알을 부화시켜서 병아리가 됐다. 그 병아리가 닭이 됐다. 그 닭이 낳은 달걀이다"라며 "이거 꼭 해달라. 직접 부화시킨 닭이 낳은 달걀로 만든 김밥을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나영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면서 "지금 좀 다들 나태해졌을 거다. 1년의 시작은 1월이 아니라 봄이다. 새해에 1시간만 일찍 일어나는 거로 하고 있는데, 겨우 일어나고 있다. 봄부터 일찍 일어날거다.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김밥에 햄을 보통 넣는데, 나는 햄이 싫더라. 그래서 다진 고기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팬에 기름을 둘러 고기를 볶았다. 이후 냉이를 데친 후 "봄이야, 봄! 향이 진짜 좋다. 너무 아름답다. 봄이다"라며 기뻐했다.

김나영 유튜브 영상 캡처

이후 냉이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김나영은 냉이와 밥을 섞은 후 계란지단, 당근 볶음까지 모두 준비해 김밥을 말았다. 첫번째 김밥은 실패. 김나영은 "옆구리가 터졌다"면서 "처음에 이 정도면 괜찮은 거다. 시작이 이 정도면 괜찮다. 훌륭하다"고 수습했다. 

김밥 맛을 본 후 "너무 맛있다. 냉이 향이 좋다"고 감탄한 김나영은, 김밥을 연이어 말자 웃음을 잃기 시작했다. 김나영은 "한 줄에 4500원이라고 치면 만 팔천원이다"라고 헛웃음을 지은 후 "너무 힘들다"며 김밥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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