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프로레슬링·서커스’ 역대급 멕시코댁 셀레스테, 한국서 게장 만드는 이유? (이웃집 찰스)[채널예약]
오는 3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422회에는 멕시코에서 온 한국 생활 3년 차 셀레스테가 출연한다.
멕시코에서 온 한국 생활 3년 차 셀레스테! 가수 & 프로레슬링 & 서커스까지 섭렵한 역대급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그런 그녀가 한국에서 시작한 일은 다름 아닌 간장게장 만들기라는데?!
첫 만남 두 달 만에 속전속결로 결혼한 셀레스테와 남편 삼성 씨는 24시간 붙어있어도 웃음과 사랑이 끊이지 않는 최고 케미. 최근 부모님의 간장게장 가업을 이어받아 게장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삼성 씨를 도와 셀레스테 역시 게장 집 맏며느리로 지내고 있다는데.
틈만 나면 작업복 댄스 타임을 즐기고, 대파를 마이크 삼아 노래하는 텐션 300% 셀레스테는 오늘도 어김없이 생물 꽃게를 손질하던 중,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집게발에 찔려 다치고 마는데... 와중에 부부 두 사람 모두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밝혀지게 된다. 파도 파도 독특한 이 부부... 과연 괜찮은 걸까?
홍석천도 놀란 남편 삼성씨의 게장 사업 비법은 바로 ‘국내 최초 특허받은 진공포장 기법’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셀레스테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것이라고? 과연 게장 사업을 시작한 부부에게는 어떤 스토리가 있을지, 또 셀레스테가 시댁에서 사랑받는 복덩이 며느리가 된 이유를 방송을 통해 만나보자.
멕시코 프로레슬링계를 뒤흔든 여전사 셀레스테와 주짓수 5년 & 장교 출신 남편 삼성 씨의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종일 게장만 만들던 부부가 갑자기 링 위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 승자가 궁금해지는 두 운동인의 치열한 승부를 만나보자!!
한편, 오늘은 게장의 메인 간장 달이는 날! 아직은 미숙한 부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아버지가 방문하셨는데, 간장 제조의 특성상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는 팁을 일러주고 떠난 시아버지. 그러나 간장이 끓는 동안 가만히 기다릴 셀레스테가 아니지! 남편과 함께 음악까지 틀고 짜릿한 댄스 타임을 가지는데! 댄스 삼매경이 된 부부는 시아버지가 단단히 일러두신 불 조절을 금세 잊어버리고... 하필 그때 귀신같이 들어오시는 시아버지가 모든 상황을 목격하시게 되는데... 과연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작업장으로 출근하나 했더니, 갑자기 기타를 챙기는 부부? 알고 보니 가수 시절을 그리워하는 셀레스테를 위해 남편 삼성 씨가 자주 데려가는 동네 라이브 BAR가 있다는데... 가수의 꿈을 접고 한국에 온 뒤, 이곳이 원 없이 노래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라는 셀레스테. 비록 한 평 남짓한 무대지만, 그녀를 멕시코 가수 시절로 데려다주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마음을 울리는 셀레스테의 노래, 그리고 행복이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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