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CTX 둔산역,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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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CTX(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의 출발지인 가칭 '둔산역'을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CTX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2034년까지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 도심~청주국제공항, 총 60.8㎞를 연결) 노선의 출발지를 정부대전청사로 연장하고 열차를 시속 110㎞급에서 180㎞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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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지하주차장·문화시설 구비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CTX(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의 출발지인 가칭 ‘둔산역’을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29일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 민간이 투자(사업비 50%, 운영비 100%)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CTX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CTX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2034년까지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 도심~청주국제공항, 총 60.8㎞를 연결) 노선의 출발지를 정부대전청사로 연장하고 열차를 시속 110㎞급에서 180㎞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CTX가 개통할 경우 정부대전청사~청주공항 소요시간은 1시간40분에서 53분으로, 정부대전종청사~정부세종청사 소요시간은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한 서구 둔산동을 CTX 출발지로 만들고 서울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게 정부 계획”이라며 “둔산역을 대형 쇼핑몰과 지하주차장,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TX 사업은 저의 1호 공약인 ‘상전벽해 서구 프로젝트’(둔산지구를 공동주택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재개발의 물꼬를 트고 안전진단 완화, 180~250%인 용적률을 350~400%로 상향, 층수 규제 폐지 추진)를 가속화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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