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30일), 오전엔 춥지만 낮 최고 ‘11℃’…제주·전남 ‘비’

권나연 기자 2024. 1.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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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낮 최고 11℃까지 기온이 오르며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9∼1℃, 낮 최고기온은 5∼11℃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최저기온 -11∼0℃, 최고기온 1∼8℃와 견줘 2∼4℃ 가량 높다.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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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9∼1℃
수도권‧강원 영서 등 미세먼지 ‘나쁨’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외투를 벗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은 낮 최고 11℃까지 기온이 오르며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9∼1℃, 낮 최고기온은 5∼11℃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최저기온 -11∼0℃, 최고기온 1∼8℃와 견줘 2∼4℃ 가량 높다.

낮에는 영상권으로 오르지만 아침 출근길은 쌀쌀해 따뜻한 옷을 챙겨입는 게 좋다.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도 -5℃ 내외로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진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는 전남권에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은 대기의 질도 좋지 않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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