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4. 1.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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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항만 개항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해양수산부는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14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724만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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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항만 개항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중동 지역 자동차 수출량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29일 해양수산부는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14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리스크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우리나라 항만이 개항한 이래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724만TEU를 기록했다. 주요 교역국 중 일본의 수출입 물동량이 같은 기간 7.5% 감소했지만,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4.4% 증가하면서 수출입 물동량 총량이 늘었다. 환적 물량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274만TEU로 집계됐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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