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영업익 120억...전년 比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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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9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6%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세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유럽시장 전초 기지로 삼은 스페인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을 위한 실탄 확보를 마쳤다"며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평가 받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생산 공장이 들어설 후보 지역을 두고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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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이다. 직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다음달 2일 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김연섭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설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세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유럽시장 전초 기지로 삼은 스페인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을 위한 실탄 확보를 마쳤다"며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평가 받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생산 공장이 들어설 후보 지역을 두고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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