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동단체, 전기공사협회 청소노동자 동조단식 돌입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1.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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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노동단체가 청주시 오송읍 한국전기공사협회 청소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을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돌입했다.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와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2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감축과 선별고용을 결정한 원청인 협회가 미화노동자들의 진짜 사용자"라며 "준공공기관인 정부의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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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제공


충북 노동단체가 청주시 오송읍 한국전기공사협회 청소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을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돌입했다.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와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2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감축과 선별고용을 결정한 원청인 협회가 미화노동자들의 진짜 사용자"라며 "준공공기관인 정부의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와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의 원직 복직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동조단식에 나선다"며 "협회가 해법을 내오지 않는다면 투쟁을 전사회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해 11월 21일 '건물종합관리 위탁용역 입찰'을 공고하면서 청소 인원을 11명에서 7명으로 줄였다.

이에 하청업체 소속 청소노동자들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협회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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