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가 더 떨어진다”···SEC 소송·BTC 하락 영향

박지현 기자 2024. 1. 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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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주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과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으로 단기 변동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웬 라우 오펜하이머 투자은행 분석가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와 SEC 간의 소송으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이 코인베이스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BTC 가격의 하락세도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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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과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으로 단기 변동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웬 라우 오펜하이머 투자은행 분석가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와 SEC 간의 소송으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이 코인베이스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EC는 지난해 6월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토큰 13개가 증권이라고 주장, 이를 판매한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BTC 가격의 하락세도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라우는 지난해 BTC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BTC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BTC 가격이 현물 ETF 승인 후 2주 동안 약 10.3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28% 하락했다. 이에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 23일 코인베이스의 주식 등급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주당 125달러(약 1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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