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짜리 포르쉐, 눈만 쏙 빼갔다…헤드라이트 절도범 왜?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1.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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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고가의 슈퍼카인 포르쉐의 헤드라이트만 훔쳐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Carscoops) 등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헤드라이트 한 개 가격만해도 4390달러(약 580만 원)에 달한다.

현지 매체 더 텔레그라프는 총 20대에 달하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엔' 모델의 차주들이 헤드라이트를 도난당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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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를 도둑 맞은 포르쉐 차량. [사진출처=레딧]
독일에서 고가의 슈퍼카인 포르쉐의 헤드라이트만 훔쳐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Carscoops) 등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의 맘바 그린 메탈릭 색상으로, 차량 가격은 1억5000만원~2억원에 달한다. 도난당한 헤드라이트 한 개 가격만해도 4390달러(약 580만 원)에 달한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날카로운 도구로 판금이 잘린 피해 차량의 처참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도둑들은 양쪽 헤드라이트 외에는 아무것도 훔쳐 가지 않았다.

이 헤드라이트는 고강도 방전 LED로 제작돼 더 적은 전기로 더 밝은 빛을 낸다. 일부 중고시장에선 대마초 재배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경찰은 이번 차량 부품 절도 사건도 대마 재베와 관련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지난 2012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차량 헤드라이트 절도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현지 매체 더 텔레그라프는 총 20대에 달하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엔’ 모델의 차주들이 헤드라이트를 도난당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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