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안전도 우리가" 강원경찰, 올림픽서 통역 서비스로 맹활약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경찰통역요원의 모습 강원경찰청 제공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에 투입된 경찰 통역요원들이 외국인 관람객들의 안전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개최지 일대에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이 모두 18명 배치돼 매일 10여 건, 누적 100건 이상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길 또는 경기장 안내를 비롯해 간단한 통역과 어린이 보호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캐나다 국적 아버지와 두 딸이 화장실을 찾지 못하자 여성 통역관이 직접 나서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남은 대회 기간에도 빈틈없는 경찰 활동을 펼쳐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역 중인 경찰관 강원경찰청 제공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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