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자회사 왓패드, 올초 직원 15%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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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북미 자회사 '왓패드'가 지난해 이후 두번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웹소설 및 웹툰 플랫폼 왓패드는 올초 전체 직원 200여명 가운데 15%인 약 30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3월 전체 직원의 16%인 42명을 해고한 데 이어 두번째다.
네이버웹툰은 일본과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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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패드, 지난해 3월 42명 해고 이어 30명 또 해고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네이버웹툰의 북미 자회사 ‘왓패드’가 지난해 이후 두번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웹툰과 웹소설을 활용한 수익화 전략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일본과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네이버(NAVER(035420))는 지난 2021년 왓패드를 6500억원에 인수한 뒤 약 100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보유 웹툰 영상화 등에 적극 나섰으나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세계 콘텐츠 시장이 타격을 입은 영향도 컸다.
한편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엘리트’를 만든 스페인 제작사 제타 스튜디오스와 협약을 맺는 등 영상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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