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부산 촉진2-1구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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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만 1조3000억원을 웃도는 부산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 시공권을 따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부산 시민공원 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총 297표 가운데 171표(58%)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가 1조3274억원에 달해 올해 부산 정비사업 최대 단지 중 하나로 꼽혔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891만원의 공사비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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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가구…'오티에르' 브랜드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만 1조3000억원을 웃도는 부산 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 시공권을 따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부산 시민공원 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총 297표 가운데 171표(58%)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범전동 일대 13만672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가 1조3274억원에 달해 올해 부산 정비사업 최대 단지 중 하나로 꼽혔다.
비용 부담 완화와 고급화 전략이 조합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891만원의 공사비를 써냈다. 또 조합의 모든 사업경비 전액 무이자 대여와 사업촉진비 1240억원(가구당 4억원) 지원 등의 금융 혜택을 제안했다. 가성비만 강조한 건 아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부산 최초로 적용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도 수주했다. 또 올해 서울 여의도 한양에 오티에르 브랜드를 달겠다는 게 포스코이앤씨의 구상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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