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촉구 서명운동 나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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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29일 국회도서관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촉구 천만서울시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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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명품백 수수 수사 촉구 서명운동 돌입
민주당 서울시당은 29일 국회도서관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촉구 천만서울시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발대식에서 “이미 외신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관해) 스캔들, 게이트 이런 말들이 횡행하고 있다. 스캔들은 개인적 비리 차원이라면 게이트로 확산될 땐 정권의 명운을 건 사건”이라며 “정부·여당이 개인의 비리로 끝날 문제를 정권 차원의 게이트로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마치 우리 당이 선거 시기에 맞춰서 (김건희 여사 문제를) 띄운 것처럼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진작 수사했고 특검 받았으면 지난해 6~7월에 끝났을 일”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 만들고 넘어갈 수 없다”며 “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을 얘기한다면 죄는 죗값대로 처벌받는 것이 맞다”고 공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서명운동본부장을 맡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은 “민주당 서울시당은 중앙당을 방어하고 지켜내는 중앙당의 수방사령부”라며 “천만 서울시민과 서명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윤 정부의 부정, 부도덕함과 싸워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장경태 최고위원, 정청래 최고위원, 서영교 최고위원, 강병원 의원, 노웅래 의원과 여러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서명운동본부는 1차 집중캠페인 기간동안 이동식 거리 서명대 운영,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 피케팅 등 홍보전을 병행할 예정이다
홍예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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