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15년 만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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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은 프로 생활 9년 동안 우승할 기회가 한 번 있었다.
2018년 한 해에만 'JTBC챌린지매치'란 이름으로 네 차례 대회를 벌였다.
5년간 한국 1위를 달리던 박정환이 나오지 않을 때 김지석, 이세돌, 변상일, 신진서가 차례로 우승했다.
2009년 두 번째 우승을 한 뒤로 해마다 우승 횟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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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은 프로 생활 9년 동안 우승할 기회가 한 번 있었다. 2018년 한 해에만 'JTBC챌린지매치'란 이름으로 네 차례 대회를 벌였다. 5년간 한국 1위를 달리던 박정환이 나오지 않을 때 김지석, 이세돌, 변상일, 신진서가 차례로 우승했다. 1차 대회에서 최재영은 4강에 올랐다. 거기에서 이세돌과 만났다. 프로가 되기 전에 실전으로 족집게 과외를 해주었던 선생님이었다. 프로로서 처음 겨루어 이겨 결승에 오르는 순간 4단을 달았다. 결승에서 김지석에게 막혔다.
박정환은 2006년 13세에 프로 세계에 들어왔다. 2007년 처음 우승했다. 2009년 두 번째 우승을 한 뒤로 해마다 우승 횟수를 늘렸다. 2022년까지 그랬다. 15년 만이다. 2023년에는 어떤 대회에서도 1등을 하지 못했다.
백이 패를 내는 길뿐이다. <그림1> 백1로 따면 흑2에 잇는다. 흑6에 몰며 흑 '×'에 젖히는 수를 본다. 몸통 백 8점이 잡히니 바둑은 끝이다. 백이 90, 92를 거푸 두어 패싸움에서 이겼다.
흑은 <그림2>처럼 어지러워질 패싸움을 하지 않았다. 흑89로 빵따냄 뒤 91에 지키고 왼쪽 93을 차지했다. 패를 져도 바둑은 이겼다는 자세다. (85…?, 88…82)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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