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한국 축구팀, 자존심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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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한국 선수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23위인 한국이 56위 사우디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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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8강행 놓고 맞대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한국 선수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제부터는 벼랑 끝 승부다. 16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패하면 짐을 싸서 카타르를 떠나야 한다. 한국 선수들은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를 거뒀던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선봉장에 서는 건 손흥민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의 경험을 통해 토너먼트에서 어떻게 승리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16강에서 만나는 사우디는 아시아 전통의 강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23위인 한국이 56위 사우디를 압도한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는 5승8무5패로 팽팽하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킥으로 단 1골만 내준 사우디의 짠물 수비를 넘어서야 한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조련한 사우디는 수비만 강한 게 아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키는 결승골을 터뜨렸던 살림 알다우사리 등 측면 공격수들도 경계해야 한다. 사우디 축구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극복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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