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장관 후보자, 방배동 아파트 등 재산 29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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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두 아들 명의의 재산으로 총 29억1341만원을 신고했다.
2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15억8476만원, 배우자 명의로 12억4023만원, 두 아들 명의로 8841만원의 재산이 집계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 전 서울고등검찰청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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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두 아들 명의의 재산으로 총 29억1341만원을 신고했다.
2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15억8476만원, 배우자 명의로 12억4023만원, 두 아들 명의로 8841만원의 재산이 집계됐다.
재산 목록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돼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24억5000만원)와 경북 청도 임야, 자동차 등이 올랐다. 방배동 아파트가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박 후보자는 1988년 5월부터 1991년 2월까지 군 복무 후 육군 법무장교(중위)로 전역했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육군과 공군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 전 서울고등검찰청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 "법무부와 검찰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공정한 법 집행, 민생안전 및 인권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법무행정에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공직 생활 내내 강직한 성품과 책임감,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소명 의식으로 법질서 확립과 정의 실현이라는 검사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며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 변호사로서는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해왔다"고 덧붙였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후보자는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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