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당대표' 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공천 격전지로 떠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울산 남구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전 대표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남구을에서 도전장을 내미는 정치인이 없었지만 박맹우 전 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공천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4년만 '경선 재대결'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울산 남구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3선 시장 겸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박맹우 전 울산시장도 출사표를 던지며 4년 만의 ‘재대결’이 펼쳐질 방침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울산시민들의 커다란 성원에 힘입어 울산 최초로 집권당 당대표에 선출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왔다”며 “자랑스러운 울산의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선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중단 없는 전진’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 총선에서 참패했던 리더십 위기를 더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치열한 각오로 ‘이기는 리더십’을 함양해 왔다”며 “‘의리와 뚝심’으로 우리 당을 지켜온 저 김기현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김 전 대표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남구을에서 도전장을 내미는 정치인이 없었지만 박맹우 전 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공천 격전지로 떠올랐다. 박 전 시장은 2020년 총선 당시 김 전 대표와 공천권을 두고 경선을 펼쳤지만 패했다. 4년 만에 전직 울산시장 간 당내 경선이 이뤄지며 총선이 팽팽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갤S24 '짠물 지원금'에 직접 나선 방통위 "이통사 지원금 상향하라"
- “엄마 살해 목격한 6살 딸, 사건 이야기 시작했다…이제서야 터져”
- 이준석, ‘女 군복무’ 꺼냈다...“국방 의무 시민 절반만 부담”
- “퇴사 가능한가요” 문의 2시간 뒤 극단선택…‘태움’ 간호사는 상고
- 이창호 9단 친동생 이영호씨 별세…향년 48세
- 정유라, ‘18원’ 후원에 불편…“이왕이면 181818원 보내라”
- [르포]"코로나도 버텼지만"…`물가 폭탄`에 모녀는 식당 문 닫았다
- 다운타운 출신 정선연, 28일 지병으로 별세… 향년 51세
- '한강 사망' 故손정민 유족, 친구 무혐의 결론에 항고
- 베란다서 아들 죽어가는데…족발에 소주, 폰 게임까지 즐겼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