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첫 점프 미끌→한국 최초 金' 피겨 김현겸, 남자 싱글 금메달... 0.5점차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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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이날 우승으로 대한민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 김현겸.
김현겸을 이어 오는 30일에는 여자 싱글의 신지아-김유성이 프리스케이팅에서 일본 선수들을 넘어 또 하나의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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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29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산점수 216.73점으로 2위 아담 하가라(슬로바키아, 216.23점)을 0.5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펼쳐진 프리스케이팅이 주효했다. 김현겸은 147.45점을 받아 2위 아담 하가라(프리 141.17)를 큰 차이로 제쳤고, 쇼트프로그램에서의 격차(5.78)마저 극복하며 1위에 올라섰다.
당초 김현겸은 '메달 획득' 가능성은 있었으나, 우승 후보는 아니었다.
김현겸은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넘어지는 실수로 인해 3위에 그쳤던 바 있다. 당시 미국의 제이콥 산체스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실수 없는 연기로 김현겸(69.28)과 7.1점 차이인 76.38점을 획득했다.
2위 아담 하가라마저 75.06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한 상황. 그러나 김현겸은 포기하지 않았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현겸은 "태극마크를 단 이상,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를 보여주듯 이날 경기에서 김현겸은 모든 점프(쿼트러플 토룹-트리플 악셀-트리플 러츠-토룹 콤비네이션 점프-트리플 플립) 등에서 큰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반부 착지 과정에서 규정 회전수를 채우지 못하는 '쿼터 랜딩'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큰 문제는 아니었다.
연기 결과 기술점수는 77.29점, 예술점수 70.16점, 합계 147.45점을 받았다. 각각 시즌 최고 기록(81.96/73.26)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한민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 김현겸. 김현겸을 이어 오는 30일에는 여자 싱글의 신지아-김유성이 프리스케이팅에서 일본 선수들을 넘어 또 하나의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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