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돈 불려라"…사기 적발에 목사 황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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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하나님의 계시로 가상화폐 사기'입니다. 오!>
이 목사는 부인과 함께 지난 2022년 6월부터 10개월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직접 만들어 자신이 출시한 '가상화폐'를 신도들에게 팔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목사 부부가 판매한 가상화폐가 자산 가치라고는 전혀 없는 사실상 휴지 조각인 가짜 코인이었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목사는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 같은 일이 다 신도들의 돈을 불려주라는 하나님의 계시였다"며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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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하나님의 계시로 가상화폐 사기'입니다.
미국의 현직 목사가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신도들에게 교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열변을 토하는 중인데요.
이 목사는 부인과 함께 지난 2022년 6월부터 10개월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직접 만들어 자신이 출시한 '가상화폐'를 신도들에게 팔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목사 부부가 판매한 가상화폐가 자산 가치라고는 전혀 없는 사실상 휴지 조각인 가짜 코인이었다는 점인데요.
결국 목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조사 결과 10개월 동안 3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2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목사는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 같은 일이 다 신도들의 돈을 불려주라는 하나님의 계시였다"며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뜯어낸 투자금의 상당액은 목사 부부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하는 데 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신앙을 빙자해 피해자들을 현혹하고 기껏 댄다는 게 하나님 핑계" "감옥 간다는 계시는 안 주신 모양이네" "교회가 세속에 물드니 이런 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INDXcoin홈페이지·유튜브 INDX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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