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인쇄물 돌려 공석된 인천시의장에 이봉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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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인쇄물 배포 논란으로 공석(궐위)인 인천시의장에 이봉락 제1부의장(국민의힘)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2월5일 신임 시의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중지를 모은 이상 이 부의장이 시의장직에 오르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동료 시의원 39명 전원에게 한 언론사가 제작한 '5·18 특별판'을 돌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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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5·18 폄훼’ 인쇄물 배포 논란으로 공석(궐위)인 인천시의장에 이봉락 제1부의장(국민의힘)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2월5일 신임 시의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체 의원총회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따로 의원총회를 열어 이 부의장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시의회 40석 중 국민의힘이 25석을 차지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14석, 무소속 1석이다. 이처럼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중지를 모은 이상 이 부의장이 시의장직에 오르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신임 시의장의 임기는 허식 전 의장의 남은 임기인 오는 6월30일까지다.
허 전 의장은 논란 끝에 지난 24일 의장직을 상실했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동료 시의원 39명 전원에게 한 언론사가 제작한 '5·18 특별판'을 돌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는 '5·18은 DJ 세력·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거나 '5·18 유공자 상당수가 5·18과 관련 없는 인물'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시의회는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 가결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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