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7곳 신청…본격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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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공모에 총 7곳이 신청했다.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서구 1곳, 남구 2곳, 북구 2곳, 광산구 2곳 등 총 7곳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 편익시설 등 1000억원 이상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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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공모에 총 7곳이 신청했다.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서구 1곳, 남구 2곳, 북구 2곳, 광산구 2곳 등 총 7곳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입지선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다음달 1일 입지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계획을 수립·공고한 뒤 응모요건 파악, 입지여건 조사, 분야별 평가(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모든 과정은 입지선정위원회가 주관하며 타당성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보 등에 공고하고 20일 이상 지역주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조사 결과 열람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입지를 결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 편익시설 등 1000억원 이상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사업이다"며 "입지 선정을 포함한 모든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 규모를 하루 650t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4월 1차공모했다. 당시 6개소가 신청했지만 거주가구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60일간 재공모절차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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